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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만 켄렌
옥상으로 따라와!
2022-04-03
KPC 미야사와 켄 | PC 시미즈 스이렌
예년과 달리 유달리 더 쪄 죽겠고 모기도 한가득인 올해 여름. 이번 여름 매일매일을 열병 걸린 것처럼 더워 죽기 일보 직전으로 살아온 탐사자의 유일한 낙은 오늘이 방학식이란 사실일 것입니다! 아무튼, 그런 두근대는 마음으로 신발장을 열면... 웬 편지 하나가 팔랑, 하고 떨어집니다.

〈탐사자에게.〉 ─로 시작하는, 편지지에 담긴, 스티커 하나로 밀봉된 편지는 십중팔구 단 하나! ...도전장?

...네? 뭐라고요?

어, 어어, 어....
히리나:꺄아아악
─────── ✷ ───────
Call of Cthulhu 7th Fan made Scenario옥상으로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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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경파
어, 어어, 어.... 잠깐! 이거, 러브레터가 아니라 켄의 도전장이라고요!?
2022.04.03  KPC 미야사와 켄 PC 시미즈 스이렌         20:51 , - START
─────── ✷ ───────
　　도입　　▶ ■
도입
맴─맴─
:등굣길을 가득 채우는 울음소리가 사람을 더 덥게 만드는 건지.
도대체 올해 여름은 왜 이렇게 더운 건지.
아직 아침인데도 벌써 후끈해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예년에 비해 유난히 더 덥다는 이번 여름은 정말 더 덥다는 말이 사실처럼 느껴졌습니다.
화끈해지는 이마에 손을 대어 보아도, 손도 찬기운이 없어 도움이 되지를 않습니다.
역시 결석할 걸 그랬나요?
스이렌:●● 조퇴할까
:하지만, 그래도 오늘은 무려 방학식입니다.
조퇴라뇨!
어차피 오늘만 가면 이제 학교에 갈 일은 없을 테니까 참고 버텨보도록 합시다, 스이렌!
학교 1층 로비의 신발장에는 사람이 붐빕니다.
스이렌:●● 욧쿤 머리에 전파쏘는 상상
(마음이 편해짐)
요시오: oO(...으윽 이건...!!)
:...어디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것같지만 무시하기로해요.
사람이 적은 시간대에 갈 걸 그랬나요,
스이렌:●● 개무시함
:다닥다닥 붙어있는 사람들만 봐도 더워서 어질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어서 신발을 갈아 신고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져있을 교실로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변의 신발장, 스이렌의 신발장을 순서대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스이렌:(신발을 갈아신기 전, 주변 신발장을 살핀다.)
: 주변의 신발장
어떤 것은 가지런하게, 어떤 것은 대충 놓인 실내화와 신발들. 특별히 살펴볼 만한 것은 없지만...
뭔가 소리 하나가 스이렌의 귀를 거슬리게 만듭니다.
　✷　스이렌 , 듣기 판정　✷　
스이렌:....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62)">62
판정결과: 실패
(고양인가)
:옆의 학생들에게 소리가 묻혀 잘 들리지 않습니다.
스이렌을 가운데에 끼고 서로 대화하고 있는 두 학생의 대화는...
학교의 소문에 관한 내용입니다.
‘여름 겨울 상관없이 방학식 전 날, 옥상에 불러서 고백하면 무조건 차여버린다더라.’는 얘기.
:그런 징크스가 정말로 있을까요?
스이렌:... (징크스따위 어찌되든 상관없지만... 어쩐지 누구누구씨가 떠오름. ... 인권을 위해 이름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나와는 상관없는 얘기지. 조용히 그 옆을 지나가 제 신발장의 문을 연다.)
: 스이렌의 신발장
한여름의 고백은 매력적이라지만, 그런 일이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스이렌의 신발장은 어쩐지 초라해 보입니다….
아니 초라하다기보단 음산하다고 해야할까요….
스이렌:(초라...)
●● 음. 원래대로군
:그래도 러브레터라, 그런 걸 기대해볼 만도 하지 않은가요. 분명 그녀를 몰래 좋아하고있는 특이한 취향의 누군가가 있을지도...
스이렌:...
:어찌 되었든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신발장의 문을 열면...
스이렌:●● 취향이 특이하네
:웬 편지 하나가 팔랑, 하고 떨어집니다.
　✷　스이렌 , 관찰력 판정　✷　
스이렌:...(가만히 서서 발 밑에 떨어진 편지를 바라본다.)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6)">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눈개조음)
:스이렌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떨어지는 편지를 1초도 안 되는 시간안에 스캔합니다.
스이렌:(동글)
:〈스이렌…..에게.〉 로 시작하고 ,
마감으로 귀여운 스티커가 붙어있는 편지는 누가 봐도 러브레터일 것입니다.
누가 스이렌을 몰래 짝사랑하고 있었던 걸까요?
스이렌:(요비스테... 할 정도로 친한 사람이.... 있던가?)
:뜯어도 보지 않는 건 예의가 아닐 것입니다, 스이렌.
스이렌:(예의...) 다른 사람의 사물함에 편지를 집어넣는 행위도 그리 예의바르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압정 같은 거라도 나오면 어쩌려고.
(조용히 허리를 숙여 편지를 집어든다.)
(가만히 집어든 편지를 구경한다. 뜯지 않고 얻을 수 있는 다른 정보는 없을까요?)
:스이렌이 편지봉투를 이리저리 만져보자,
앞에 있는 글씨에 주목합니다.
〈스이렌…..에게.〉
이거.... 분명.... 글씨체가...
... 스이렌도 예상할만한 사람같은걸요?
거기다가 이 꽃무늬 스티커는...
스이렌:... 켄쨩.
? (아니겠지? 편지를 몰래 넣기보단 직접 줄 것 같은데... 내용물이 궁금해진 듯 편지를 뜯어 안을 살핍니다.)
:편지봉투를 뜯어 편지의 내용을 확인하면... ...
켄의 .... 러브레터?
스이렌:...
...........
....아니, 도전장?!
:하하, 도전장이랍니다.
스이렌:.............................................
(소꿉친구에게 도전장을 받은 사람의 심정을 서술하시오)
..........드디어 켄쨩도 그아이처럼...
아무래도 켄이 어디가 이상한게 분명합니다... 그 아이가 도전장을?....
:대체 왜? 스이렌, 그동안 무슨 미움이라도 받은 적이 있던 건가요!?
스이렌:...(그래도 켄이 쓸데없는 말을 할만한 애는 아닌데...)
(혹시 실수가 있었나 가만히 생각에 잠기지만... 딱히 마음에 걸리는 일은 없어 눈만 끔뻑인다.)
... 도전이라면... 받아줘야지.
:스이렌은 아무리 생각해도 학기 중에 자신이 무슨 잘못을 한 적이 있는지 떠올릴 수 없었습니다.
　✷　스이렌 , 관찰력 or 자료조사 판정　✷　
스이렌: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48)">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여러 번 쓴 것처럼 꾹꾹 눌러쓴 글씨는
적어도 이 도전장이 장난이 아닌 진심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 켄이 사실 렌쨩에게 무슨 악감정이라도?!
스이렌:(약간의 충격을... 받습니다.)
(쿠궁)
...
:충격을 받고있던 순간...
“와, 그거 도전장 아니야?! 켄이 준거야?”
:순간 주위 사람은 다 들을만한 제법 큰 소리가 들립니다.
목소리의 주인은 같은 반의 학생.
스이렌:..........
:그 학생의 말에 일제히 스이렌에게로 시선이 모아집니다.
스이렌:(다행이다 순간 .... 인줄)
..(가만히 저를 보는 학생들을 바라봅니다.)
:●● ...인줄은뭔데ㅡ!!
스이렌:●● 그녀석 인줄
‘무슨 일 이래?’
‘스이렌이 켄한테 도전장을 받았대’
‘와, 재미있겠다!’
:또 어쩌고 저쩌고...
순식간에 당신이 주인공인, 소년만화 초반부 같은 유치하고 오글거리는 상황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스이렌:(남의 이야기를 하는 이들을 조용히 바라봅니다.)
　✷　스이렌 , 건강 판정　✷　
스이렌:(빤...................)
건강
기준치: 50/25/10
굴림: 33)">33
판정결과: 보통 성공
:
(To GM)rolling 1d5
(
4
)
=
4
:더운 날씨와, 이 상황에 대한 묘한 당황감에 스이렌은 다른 아이들을 빤히 쳐다봅니다... 이게 무슨 일이람. 다른사람도 아니고 켄이요?
그래도 이윽고 들리는 종소리에 소란스럽던 아이들은 일제히 자신의 교실로 돌아갑니다.
스이렌도 어서 교실로 돌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스이렌:(남의 말을 옮기는 이들이 조금... 아니, 꽤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일제히 흩어지는 모습에 고개를 젓곤 편지를 접어 주머니에 넣는다. 그래도... 귀찮은 일은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하며 반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스이렌은 켄의 도전장... 을 주머니에 넣고 교실로 향합니다.
교실
　　교실　　▶ ■
:발 없는 말이 천리 길도 달린다 하죠.
러브레터도 아니고 무려 도전장을 받은 스이렌의 사건은 반 내에 이미 전부 퍼졌습니다.
스이렌:(... 다들 남의 이야기에 관심이 너무 많아.)
:오늘은 방학식.
반 제한없이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해서 천문부 아이들끼리 모이기로 했었죠!
.... 분명 켄이 먼저 와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켄은 찾아도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스이렌을 이렇게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자기는 홀랑 사라졌다니!
스이렌:..... (켄....)
:이제 반 내 클래스메이트들의 화제는 전부 스이렌에 대한 것입니다.
이렇게 존재감이 있어도 되는거야?!
　✷　스이렌 , 듣기 판정　✷　
스이렌:●● 다필요업고근양집가고십다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59)">59
판정결과: 실패
(지쳐서 귀가 안들림)
:뭐라고 얘기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온갖 흘끔 대는 시선들이 다 느껴지는 동시에 수군대는 걸 보면 역시 좋은 내용은 아니겠죠.
뭐, 상관하지않을거같지만...
스이렌:(잠시 눈을 감았다 뜬다. 작게 숨을 내쉬곤) ... (켄... ... 별거 아닌 일이면 각오하는 게 좋을거야. 라는 내용의 텔레파시를... 보냅니다. 전파 굴려도 되나요?)
:네굴리세요
스이렌:
전파 Roll
기준치: 61/30/12
굴림: 60)">6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켄:●● ....!??? 스이레엔.....
:켄이 전파를 받았나봅니다.
스이렌:●● 두고보자
(아슬아슬했군)
켄:●● 윽..
“자, 자, 조용! 자리에 앉아라!”
:문을 벌컥 열며 들어오시는 선생님의 한마디에 반은 그나마 조용해집니다.
“오늘은 4교시까지만 하고, 점심 먹고 집에 가니까 힘 내고,”
:하시면서 방학과 관련된 얘기들을 늘어놓기 시작합니다.
스이렌:(멍하니 듣고 흘림)
　✷　스이렌 , 전파 판정　✷　
스이렌:
전파 Roll
기준치: 61/30/12
굴림: 35)">35
판정결과: 보통 성공
:.... 이 기운은...!!!!!!!!!!
켄입니다.
분명 근처에 켄이 있습니다.
스이렌:(찾았다)
:켄이 왔나 싶어 슬쩍 뒤를 돌아보면
어느새 켄이 뻘쭘하게 당신 뒷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켄:(뻘쭘)
스이렌:(빤...........................)
(빠아아아안...................................................)
:켄은 애써 스이렌의 눈빛을 무시합니다... 전파도요.
켄:(ㅜㅁㅜ;;;)
"거기 집중해!"
:선생님의 말이 들려옵니다.
스이렌:(빠아아아아... .... 슬그머니 다시 몸을 돌려 선생님을 바라봅니다. 빠안)
:좀 있다 한번 손봐줘야겠어요 (?)
스이렌:(선생님을?
:(아오
누굴 손 볼지...는 스이렌에게 맡기겠지만, 이래저래 선생님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담임 선생님의 말씀은 언제나 잠이 몰려들곤 했죠,
스이렌:(둘다손봐야지)
무섭네
:●● 무섭네
아오..
스이렌:(ㅋㅋㅋㅋㅋ)
:뒷자리의 아이들이 하나둘씩 책상 위에 몸을 엎드리고 잠을 잘 즈음 선생님의 말씀도 끝이 납니다.
동시에 들려오는 쉬는 시간의 종소리.
아이들의 목소리가 점점 소란스러워집니다.
스이렌:(잠을 자기보단... 그냥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다가 종소리가 들리자마자 뒤를 돌아본다.)
켄.
켄:(뜨,,,뜨끔) 으, 응? 스이렌.... 좋은 아침.
스이렌:좋은 아침... 이었지.
켄:아, 아닌거야?! (손가락을 꼼질거리며 네 눈치를 본다.)
스이렌:주목받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
너도 알겠지만.
켄:그, 그래서 나는 몰래... 몰래 넣은건데. (고개를 피하며 목소리가 기어들어가고있다.)
스이렌:(나쁜 의도는 없었던 것 같아 어쩔 수 없다는 듯 한숨을 내쉰다.) ... 그래. 그랬겠지만, 켄. 거기 안에 뭐가 들었을줄 알고 막 열어. 압정이라도 들어있으면 어쩌려고.
켄:(더운날씨때문인지... 당황스러운건지. 식은 땀을 흘리며) 그.. 저.. 아... 어... 응 그치만 네가 압정같은걸 넣어놓지는 않을거아냐? ....좀 있다 꼭 나와줘 부탁할게. (우물쭈물말하지만 여전히 진심인듯 보인다.)
스이렌:내가 넣지는 않겠지만. ... 하... 그래. 하지만 다음에는 직접 건네주는 편을 추천해.
.... 그리고 도전은. ... 받아줄게.
뭐가 불만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켄:... 바,받아주는거야?! (얼굴에 화색이 돌며 아니... 이내 다시 진지한 찌질이모드가 되었다.) 부,불만이라기보단.... 아니 아니야! 점심시간에 말해줄게. 스이렌이 이렇게 쉽게 받아줄줄 몰랐어. 나 꼭 너한테 하고싶은게 있어서. 아니 해야할게...(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고개를 돌려 안도의 한숨?)
스이렌:아무래도. 너니까. 세키사와군이라면 무시했겠지만. ... 네가 쓸데없는 일을 할 리 없잖아. 물론... 쓸데없는 일이라면 ... 각오해. 도전장을 보낸 이상, 봐주지 않을 거니까.
잠깐, (해야할... 얼굴을 찌푸리며 네 양 팔을 잡는다.) 누가 협박이라도 했어? 누구야.
켄:....(쓸데없는 일... 뭔가 그 단어에 기분이지만 애써 웃으며) 으,응..! 쓸데없지...않아! 정말이야. (진심이 담긴듯한 말투다.) 봐주지..않아도 좋아.
(네게 양팔을 잡힌 채로 당황하며)혀,협박?!! 지,지금 요시오군이 협박했다고 생각한거야? 전혀! 전혀아니니까 괜찮아! (고개를 필사적으로 흔들었다.)
스이렌:●● 딱히 걔가 협박했을거라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켄:●● 분명 요시오군을 생각했겠지.. 아마도
스이렌:... 별로. 세키사와가 협박한다고 네가 협박당할 인물도 아니... 아니.. .. 아니진 않지만... 아무튼.
그냥. 선생님이든 선배든 후배든 누구든. 네 의지가 맞다면야 상관없지만.
켄:...으응! 고,마워! (도전을 받아준 것이 기쁘다는양, 해사하게 웃었다.)
:도대체 왜 저렇게 도전에 집착할까요? 켄은... 분명 그런 애가 아닌데...
켄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벌써 2교시의 종소리가 울립니다.
스이렌:(분명 뒤에 누가.. 까지 생각하다가 한숨을 쉬곤 수업 준비를 한다.)
(라고 해봤자 그냥 앞을 보는것 뿐)
켄:(뻘쭘하게 다시 켄도 앞을 보고있다.)
:애들의 말에 따르면 4교시까지 선생님들이 왔다 갔다만 해주시고 우리는 영화를 본다고 하더군요,
영화는 꾸준히 사랑받던 인기 있는 공포 영화입니다.
안 그래도 공포 영화인데, 창문은 암막 커튼으로 가리고 에어컨까지 틀어놓으니 더위는 사라지고 제법 시원해졌습니다.
스이렌:(공포영화보는유령)
어쩐지 오싹하네요... 스이렌 주변의 온도가 -2°C는 낮아진 기분입니다.
:아이들은 모두 영화에 집중해있습니다. 오싹한 기운과 함께...
영화에서는 작은 소리만이 나옵니다.
끄때, 영화 속 주인공이 문을 열자 보이는 것은...
그때, 영화 속 주인공이 문을 열자 보이는 것은...
푸쉬이이이...
:...어라?
이건 TV에서 나온 소리가 아닙니다.
소리가 나는 곳으로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리면...
자기 멋대로 꺼지는 에어컨이 보입니다!
스이렌:......
:아무래도 에어컨이 꺼지자 갑자기 훅 어디선가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　스이렌 , 건강 판정　✷　
스이렌:
건강
기준치: 50/25/10
굴림: 58)">58
판정결과: 실패
(허약함)
:
(To GM)rolling 1d5
(
2
)
=
2
:꼭 참아왔던 열기를 한번에 발산하는 것처럼 미친 듯이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오싹해졌던 주변공기도 달아오르는 것 같습니다.
스이렌:(어쩐지 미지근해진 공기에 인상을 찌푸린다.)
띠로롱~
:하는 소리와 함께, 에어컨이 다시 켜지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과열되어 잠깐 고장이 나기라도 했던 것 같습니다.
다행이네요, 시원한 바람이 다시 불어오기 시작합니다!
몸이 식어가는 건 많이 더딘 것 같지만 없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요.
열심히 영화를 보고있자니
아무래도 시간이 넉넉하다 보니 러닝타임이 꽤 길었던 영화는 벌써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종소리가 울림과 함께 모두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밖으로 뛰어나가기 시작합니다.
방학식이라 오늘의 급식은 무척 맛있다는 얘기가 있었거든요, 아마 케이크도 있댔나?
스이렌:●● 케이크...
(케이크를 상상하며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난다. 특별히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조금 텐션이 높아진 듯 평소보다 더 가벼운 발걸음)
:스이렌은 급식실로 향합니다.
스이렌:(벅터벅터)
:...뒤에서 켄도 흘금흘금 따라오네요.
켄:머슥
(머쓱)
스이렌:(힐끗 봄)
켄:(...!!!!!시선피함)
스이렌:(빤)
켄:.....으,으악!!!
:그렇게 전파(?)싸움을 하다보니 급식을 받을 차례가 되었습니다.
스이렌:(시선을 돌리곤 급식을 받는다.)
:...급식을 받아보니 그 말이 진짜였습니다, 케이크요!
예쁘장하게 썰린 초콜릿 케이크에 다른 메뉴들도 꽤나 호화롭고 맛있어 보입니다.
스이렌:... (케이크를 빤히 보다가 뒤에있는 켄에게 말을 건다.) ... 무슨 일 있어? 오늘따라 위축되어있는 것 같아.
:응? 아, 응.. 아니. 어... 괜,괜찮아! (어쩐지 긴장하는듯한 표정으로 급식판을 받고, 네 의자를 빼준다.)
켄:응? 아, 응.. 아니. 어... 괜,괜찮아! (어쩐지 긴장하는듯한 표정으로 급식판을 받고, 네 의자를 빼준다.)
스이렌:(의자를 빤히 바라보다가) .... 그래? ... 고마워. (아무리 봐도 도전장을 보낸 사람 치곤... )
켄:으,응!(침을 꿀꺽 삼키더니 ) 어, 얼른 앉아! 빨리 먹자. (하며 맞은 편에 앉아 숟가락을 들기 시작한다.)
스이렌:(스르륵 자리에 앉는다. 천천히 숟가락을 들어 냠...)
(파앗)
켄:맛있어, 스이렌?
스이렌:.. 나쁘지 않아.
넌? 입에 맞아?
켄:응, 아무래도. 맛있네... (표정은 전혀 그래보이지 않지만, 앞을 보며 젓가락질도 허공에다 하고있다.)
스이렌:.....켄.
(미들네임 부르는 부모님 톤)
맛 없으면 억지로 맞춰주지 않아도 돼.
켄:아, 아니야!!! (정신번쩍) 맛있어 정말이야! (와구와구 냠냠. 누구보다 맛있다는듯 억지로 미소를 띄고있다.)
스이렌:......(미소가 어색하지만.. 뭐. 더이상 몰아붙이지 않는 편이 좋겠지. 어깨를 으쓱하곤 뇸뇸 제 몫의 급식을 먹는다.)
(욧쿤한테 얘 왜이러냐고 전파날려도 될까요)
켄:... (다시 웃으며 급식을 먹는다... 냠)
:●● 날리세요
스이렌:
전파 Roll
기준치: 61/30/12
굴림: 79)">79
판정결과: 실패
(얘왜이래. 하구 묻지만...... 어쩐지 실패한 예감)
... (원숭이도 나무 어쩌고)
...........
(포기할까 했지만 아무래도 안될 것 같아 다시 날려봄)
전파 Roll
기준치: 61/30/12
굴림: 100)">100
판정결과: 대실패
스이렌:(아.)
...(머리 울림)
............
켄:...? 어디아파, 스이렌?
스이렌:.... 머리가 조금.
.. (아까부터 과하게 많이 사용하긴 했지.)
(다시 날릴래)
...
.....
(아무래도 저쪽에서 수신거부한듯 괜히 다른애 탓하기)
:스이렌이 전파를 날리려고 하자, 으윽... 수신거부가 강력합니다.
스이렌:(그러니까 이번엔 세키모리양에게 보내볼래요)
전파 Roll
기준치: 61/30/12
굴림: 90)">90, 29)">29, 79)">79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실패
-1: 실패
-2: 실패
...............
(하.. 작게 숨을 내쉰다.)
켄쨩.
아무래도 오늘 나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아. 아무래도 조퇴를 해야....
스이렌:(정신을 다잡고 숨을 내쉰다.)
켄:...어?? 아,안되는데... 우리 결,투... 그거 하기로했잖아! (먹던 숟가락을내려놓고는)
스이렌:결투?
(결투였구나. 근력은,.. 자신없는데.)
켄:으응... 응? 어, 응 결,,,투...
스이렌:(정말 상태가 이상한 것 같다 싶어 잠시 고민하다가) ... 켄.
... 아무래도 안되겠어. 세키사와군을 손봐주고 올게.
(혼내주면 전파 받겠지.)
요시오:(냠냠 밥먹고있다.)
스이렌:(... 스윽 뒤에 나타남)
요시오:... (오싹)
스이렌:.....(귀 옆에 대고) ... 무시하지 마.
요시오:.........!!!!(먹던 숟가락 떨굼)
스이렌:(다시 전파를 보내봅니다.)
전파 Roll
기준치: 61/30/12
굴림: 38)">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역시 혼내니까 받네. 스르륵 자리로 돌아감)
(세키사와. 켄 오늘 상태 안좋은 것 같은데. 알고 있었어?)
요시오:... ㅡ! (피잉)
(아, 아니 딱히... 그보다 이런걸로 전파좀 그만 보내!!!)
스이렌:.....도움안되네.
(그래.)
요시오:(다시 밥이나먹는중.)
켄:(냠냠)
:켄은 아무것도 모르고 밥을 열심히 먹습니다.
스이렌의 입에도 분명 맛있는 점심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어째 묘하게 짜증이 납니다. 더워서 그런가 싶기엔 뭔가...
스이렌:...(짜증)
:...스이렌을 흘끔 대며 보는 눈빛들이,
뒤를 돌고 있음에도 느껴집니다.
스이렌:.............
"쟤네 뭔 도전장? 한다고 하지않았어?"
"근데 밥도 같이 먹어?"
스이렌:(하.... 작게 숨을 내쉬곤 주변을 슥 둘러본다. 아니, 노려본다.)
..........(유령인내가어쩌고인기짱)
학생들: (오싹...)
:... 역시 이 눈빛들은... 어서 옥상으로 올라가는 게 좋지 않을까요?
켄:(급식판을 들며) 그 , 어 나먼저 가볼게!
주,준비 할 게 있어서 (식은땀을 흘리며)
스이렌:.......(숟가락 탁 내려둠)
....그래.
(천천히 뒤따라 일어난다.)
켄:(후다닥 먼저 나간다.)
:그렇게 켄과 스이렌은 급식실을 빠져나옵니다. 정확히는 켄이 먼저 뛰어갔지만요.
옥상
　　옥상　　▶ ■
:옥상으로 올라오니 어이없는 꿈같던 아침의 일이 현실처럼 다가옵니다.
옥상의 주위를 둘러보면, 빼꼼 고개를 내밀고 구경하러 온 학생들의 시선이 따갑습니다.
스이렌:.....남의 일에 관심이 많아.
:선생님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 소문이 거기까지 났나봅니다.
스이렌:(진짜 손봐줘야하나)
선생님: (히익)
:동그랗게 빈 정중앙 부분에는 켄이 우뚝 우물쭈물 서 있습니다.
매우 긴장한듯 보이네요. 당황스러운가봐요.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에 떠 있는 태양은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습니다.
무척 덥습니다.
스이렌:.... 켄, 왔어.
불만이 있다면 지금 말해줘. 들을 준비는 되어 있으니까.
켄:으응... 응 그... 어! 와줘서 고, 고마워!
:뭐가 고마운건지 어이가 없는 말만 늘어놓습니다.
그때 더운 햇빛이 눈에 들어옵니다.
　✷　스이렌 , 건강 판정　✷　
스이렌:...(눈을 찌푸린다.)
건강
기준치: 50/25/10
굴림: 80)">80
판정결과: 실패
:
(To GM)rolling 1d5
(
2
)
=
2
스이렌:(허약)
:어질어질합니다.
스이렌:(휘청)
:왜 하필 점심시간에 옥상으로 부르자고 한 걸까요, 뜨거운 태양은 머리 꼭대기에 있어 그림자도 없어 바닥을 봐도 눈만 아픕니다.
그때,
한 학생이 심판을 자청하기라도 한 듯 재미있다는 얼굴로 총총 걸어 나옵니다.
스이렌:.................
(너 뭐 돼?)
학생:(실실)
:손에 든 것은 다름 아닌...
스이렌:(빠안......)
... 물총?
스이렌:..............
:학생은 스이렌과 켄에게 각각 한 개씩 나눠주고 룰 안내를 하기 시작합니다.
스이렌:................ 너야? 켄 협박한게.
학생:아, 아니거든?????
난 도와주러온거라고~
크흠,흠
자. 이제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준비됐지, 다들?
켄:(끄덕..)
스이렌:..........
(.....끄덕)
자, 옥상결투의 시간입니다! 화이팅 스이렌, 화이팅 켄!
:스이렌의 선공입니다.
스이렌:(상황파악은 아직이지만... ... 일단 봐주지 않겠다 했으니까.)
은밀행동
기준치: 70/35/14
굴림: 53)">5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스르륵 아이들 사이에 숨어든다.)
(막상 쏘려니 미안하지만... 망설임 없이 켄을 향해 조준한다.)
:어, 어디갔어, 스이렌!....(흐아앙 당황하며 고개를 숙여 어디서 나올지모르는 물총을 피한다.)
켄:어, 어디갔어, 스이렌!....(흐아앙 당황하며 고개를 숙여 어디서 나올지모르는 물총을 피한다.)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24)">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켄, 회피 성공.
스이렌:(칫....)
:(물총을 피하자 안도의 한숨을 쉬더니 손을 재빠르게 움직이며 물총을 쏜다.) 미, 미안 스이렌!
켄:(물총을 피하자 안도의 한숨을 쉬더니 손을 재빠르게 움직이며 물총을 쏜다.) 미, 미안 스이렌!
손놀림
기준치: 40/20/8
굴림: 5)">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스이렌:............
민첩
기준치: 45/22/9
굴림: 80)">80
판정결과: 실패
(처참하게.... 젖어든다...)
......
............
켄:(네 등뒤로 물을 뿌리며...오싹,,,,) 하, 하하 미,미안 스이렌! 그래도 다 너를 위해서야!
스이렌:나를?
......
..... 켄, 이상한 변명은 하지 않는게 좋아.
켄:(식은땀줄줄)
스이렌:(물 뚝뚝 흘리는 물귀신 되어서 다시 스르륵 인간들 사이에...)
은밀행동
기준치: 70/35/14
굴림: 77)">77
판정결과: 실패
....
켄:또 도망가는거야?.. (울상으로 또 웅크린다..)
회피
기준치: 60/30/12
굴림: 52)">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했다...그치만 스이렌이 무서워)
스이레엔, 나한테 한 번만 맞아줘...! 너 아침부터 더워하길래 그런거라니까? (쩔쩔매며 소리친다. )
설득
기준치: 60/30/12
굴림: 96)">96
판정결과: 실패
스이렌:.........................
켄:(흐아아잉)
스이렌:
정신
기준치: 90/45/18
굴림: 53)">53
판정결과: 보통 성공
(뭐래는거야)
뭐라는거야.
켄:그,그치만...(울상)
스이렌:켄.
......
.......
켄:으응,..?
스이렌:(물뚝뚝)
켄:(물총 삐용삐용..오싹)
스이렌:한번이면 충분해.
이제,
전파 Roll
기준치: 61/30/12
굴림: 2)">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켄:............(히익)
스이렌:(전파로 켄을 묶으려 시도한다.)
가만히 있어.
다치지 않아.
켄:윽... !!! 머,머리가... (..분명 이건 전파. 머리가 지끈 아파오는지 이마를 짚으며 정신을 다잡으려해본다.)
정신
기준치: 55/27/11
굴림: 42)">4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스이렌:흥
:스이렌 판정 우세. 스이렌 승
스이렌:(켄을 포박하곤 얼굴.. 은 불쌍하니 몸을 향해 물총을 쏜다.)
켄:(꺄아아악.. 축축하게 맞아버린다.. 울상으로) 내, 내가 불쌍하지도않아?
스이렌:..... 결투장을 날린건 너야.
켄:(맞는말이긴하다. 눈썹을 시무룩... 하다가 스이렌에게 가까이 가서 스이렌을 붙잡는다.) 다 널 위해서라니까!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13)">1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스이렌:....
민첩
기준치: 45/22/9
굴림: 64)">64
판정결과: 실패
(종이인형....무력하게붙잡힘)
켄:미안, 스이렌! (스이렌의 양팔을 붙잡고는 위로라도하는듯...감싸안으며 스이렌 얼굴을 피해 물총을 쏜다.)
스이렌:(반사적으로 눈 꾹)
.....(물뚝뚝)
........
켄:...(땀삐질)
스이렌:미안하면,
외모
기준치: 65/32/13
굴림: 5)">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하지마.
(물에 젖은 여자는 어쩌고)
켄:... (갑자기 스이렌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더니, 젖은 물기에 반사된 햇빛은 평소 하얗다못해 투명했던 네 피부를 더욱 새삼 청초해보이게 했고, 그걸 인식한 순간 부끄러워 눈을 피한다. 본인도 물을 뚝뚝 흘리며)
외모
기준치: 70/35/14
굴림: 77)">77
판정결과: 실패
(...부끄러워. 당황 ///)
스이렌:(치사하지만... 당황한동안 찍... 물쏨)
켄:(으아앙)
스이렌:승부의 세계는 냉철한 법.
켄:스이렌... 너무해. (본인도 한껏 불쌍한듯 표정을 지으며 네 앞에서 너를 빤히 쳐다봤다.)
외모
기준치: 70/35/14
굴림: 41)">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스이렌:(귀엽네...)
정신
기준치: 90/45/18
굴림: 32)">3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하지만 봐주지 않음)
켄:●● ㅜ,ㅜ
:스이렌 대항판정 승.
켄:따악 한번만 맞아주라, 스이렌.... (흐엉..)
스이렌:이미 두번이나 맞았어.
(눈을 번뜩이며 널 바라본다.)
위협
기준치: 45/22/9
굴림: 79)">79
판정결과: 실패
(물에 젖어서 효과 떨어진듯...)
켄:(히이이익.... 무서워)
정신
기준치: 55/27/11
굴림: 59)">59
판정결과: 실패
:스이렌, 켄 판정실패. 피해없음.
켄:(견뎠다.)
스이렌:칫
학생: 잘 좀 싸워라~~ 우우!!!!
재미없다~!~~!~~~
켄:(쫄음...)
스이렌:(전파쏨)
학생: 끄악...(갑분싸)
켄:이렇게 제압하고싶지는 않았는데... (압도적인 키차이로 스이렌을 번쩍 들려한다.)
크기
기준치: 75/37/15
굴림: 7)">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스이렌:
민첩
기준치: 45/22/9
굴림: 90)">90
판정결과: 실패
(덜렁 들림)
켄:미,안... 스이렌 진짜 널 위해서야! (한손으로 널 들곤 피융피융)
스이렌:(무력하게 물 맞음)
(찰박찰박)
(축축)
......
켄:... 다 끝난건가? (한숨을 쉬며 물총을 내려놨다.)
　　　
스이렌:(끝난김에 켄 얼굴에 물 찍찍 뿌리기)
흥
켄:흐엥...(무력하게 맞고있음)
스이렌:(들려서는계속찍찍)
내려줘.
켄:그래그래, 미미안해 그냥 계속 뿌려도괜찮아. 응응....
스이렌:이유나 좀 들어보자.
(찍찍찍찍찍피융)
켄:(너를 내려놓으며 아까보다 한결 편한 표정으로 해사하게 웃었다.)
스이렌:....(꼴받음)
(찍_
켄:(;ㅅ;)
(퍽퍽)
스이렌:(귀여워서 봐줬다)
(나 때린거야?)
켄:(물총맞는소리야)
(근데 지금 한대 뽁 침)
(...소심)
스이렌:......
(퍽퍽퍽)
(약하게 쳤어요)
켄:그, 그만해애. 미안 미안 내가 잘못했어 어?
스이렌:그래서. 뭔데.
너도 설마.. 걔한테 물든 건 아니지?
켄:그게... 모몰라. 아무튼.
:그렇게 스이렌과 켄이 이거저거 떠드는 사이. 드디어 주변을 봅니다.
방학피서!
　　방학피서　　▶ ■
:이거 완전 박빙의 승부였네요! 스이렌이 졌지만요.
아, 등이 물로 축축하게 흠뻑 젖었습니다.
스이렌:(축축)
:졌지만 물을 잔뜩 맞아서 그런가 꽤 시원합니다. 아까보다 훨씬이요!
함께 구경하고 있던 학생들의 함성소리가 들려옵니다.
켄:(뿌듯..)
스이렌:(내가 진게 좋은가.....)
:이게 뭐라고 저렇게 켄은 왠지 뿌듯해하는 얼굴입니다
이겨서일까요?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딩동댕 ㅡ
:그 순간 종소리가 끝납니다.
점심시간이 끝났다는 뜻은...
스이렌:...(이꼴로돌아가냐고)
:하교할 시간!! 젖었지만 아무렴 어때요!
아이들이 스이렌과 켄은 신경도 안 쓰고 즐거운 듯 꺄르륵 소리를 지르며 내려갑니다.
스이렌도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게 좋겠어요.
스이렌:(인기..끝..... 너무 행복해)
:켄이 스이렌를 보며 활짝 웃다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것은... 기분 탓일까요?
스이렌:터덜터덜 젖은 몸을 이끌고 반으로 내려간다.
(어머)..
켄:얼른 내려가자! 응응.
젖은건 교실에 수건이 있을거야. 닦아줄게. 집에 가자.
스이렌:(옷다비칠텐데켄ㄱㅊ나여)
(하긴어릴때목욕도햇을텐데)
켄:(안봄. 눈피함)
스이렌:(스르륵... 계단 내려가먜)
(스르륵... 계단 내려)
아오
켄:(부끄러워서 먼저 앞서나가는중)
스이렌:(스르륵... 계단 내려감)
(그래서 진짜 뭐였지...)
:둘은 젖은 옷을 대충 닦고 집으로 향합니다.
하굣길,
터무니없지만 그래도 시원했던 이상한 사건이 꼭 어젯밤 꿈처럼 아득하게 생각납니다.
이상한 일이었어요, 그쵸?
스이렌:(터벅터벅)
켄:갑자기 보낸 도전장에 받아줘서 고마웠어, 스이렌!
스이렌:●● 머엿지
.....그래. 내가 졌지만.
... 좋은 싸움이었어.
켄:그치? 헤헤...
스이렌:다음에는... ... ... 이유라도 얘기해줬으면, 아니. 적어도 직접 말해줬으면 좋겠어.
너도 알다시피. 소란스러운 건 질색이라.
뭐.... 재미는 있었으니까.
켄:다행이야 스이렌이 멀쩡해서...
스이렌:이번은 봐줄게. (어깨 으쓱)
...?
켄:헤헤~..
스이렌:?
(눈 가늘게 뜨고 봄)
켄:으응...? 왜애?
스이렌:아무것도.
그리고, 뭔가 비밀이 있다면...
입조심하는 편이 좋아.
아무래도. 너같이 해맑은 아이라면 다 들키기 쉬우니까./
켄:... 헙, 그, 그그그그런거야?
스이렌:(끄덕)
켄:스이렌... 역시 무서워.
아, 싫다는건 아냐!
스이렌:응. 알아.
네가 날 싫어할 리 없잖아.
●● 사실 처음엔 싫어졋나 햇던거 비밀
켄:그치? 응응. 사실 스이렌이라면 분명... 느꼈을법도한데 못 느끼는것같아서.. 이,일단 해결했으니까 된건가.
(걷다보니 스이렌 집앞이다.) 아, 도착했으니까. 잘 들어가!
스이렌:? 그래. 너도. 조심해서 들어가고.
다른 애들한테는 싸움 걸면 안돼.
켄:아, 으응...! 딱히 그런 일은 더 없겠지! 잘 가.
스이렌:응. 좋은 하루 보내.
그렇게 집에 들어간 스이렌이 문을 열면··· 어
어라, 모두가 부지런히 짐을 싸고 있습니다.
:무슨 일인가 싶으니...
이번 바캉스는 해외여행이라고 합니다!
바다도 가고, 호텔에서 호캉스도 하고...
스이렌:아...
할아버지?
알아버지: 껄껄껄....
스이렌:알아버지
가고 싶은 곳이라도 생겼어요?
뭐... 싫은 건 아니지만.
할아버지: 내가 가는게 아니구마.. 껄껄. 이미 다 말해놨단다.
:저...의미심장한 말은 뭐죠?
스이렌:?
아무튼 역시 여름엔 바캉스가 최고죠!
미야사와 켄 생존
시미즈 스이렌 생존
End 2. 방학피서!
2022.04.04 00:17 END
냠 (GM):수고하셧숩ㄴ비다
흐훗
후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는다뇨
아오
히리나:하
냠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리나:ㅋㅋㅋ님
저기
디코
바바요
커미옴
냠 (GM):네넹
???????????????????
히리나:하
재밋엇어요
진자
뽀쟉...첨부터 끝ㅁ까지
물론 울의 스이렌이
냠 (GM):재미스셧다니 다행입니다..
히리나:알아보지 못한
냠 (GM):........흐앙...
히리나:귀신ㅇ,ㄹ
냠 (GM):귀신까진아니고
히리나:켄이 알아보게됏지만
냠 (GM):진상이모냐면요
히리나:솔찌 서당개 3년이면인데
ㅋㅋㅋ네네
냠 (GM):그래요, KPC는 모종의 이유로 신화 생물을 보고 있습니다. 그것도 탐사자에게 들러붙은··· 불의 흡혈귀(p.292~293)를 말이에요! 탐사자가 그렇게도 좋았냐? 여름 내내 탐사자에게 딱 붙어가지고 기력을 쪽쪽 빨아먹고 있습니다. 때문에 탐사자는 안 그래도 더운 여름을 훨씬 더 덥게 지내고 있죠. 그 종족은 원체 작은데 그 개체는 어린 모양인지 더 작았고, (크기 1 이하) 하필 뒷목에 달라붙어 잘 보이지도 않아 다른 학생들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KPC는 관찰력이 대성공이라도 떴나 보죠!
그렇습니다.
그래서 켄이 와방 답답해해요 왜냐면 얘가 그걸
모를리가 없는데????????????
흐엉 ㅠㅠㅠㅠ어어ㅇ캐ㅠㅠㅠㅠ
이러고있다가
히리나:헐
냠 (GM):옆자리학생이
학생:이친구임
히리나:ㅋㅋㅋㅋ
하
아기네
......
저희 그래도일찍 끝낫네욧
냠 (GM):이스족이라고... 다른종족사람인데
네네그니까여ㅑ
근데 시날길이보고
아이건 금방끝나겟다싶엇음
히리나:꺄악
암튼 네네
냠 (GM):그 불의 흡혈귀라는애의 정보를 흘려줘요.
히리나:어머니
ㅇㄴ
어머나
냠 (GM):방학식전날에..흐앙
근데 그래서 첨에는 켄이
헐그럼 그냥 너가해 ㅠ 나나는무서워
이러다가
히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냠 (GM):너가 렌이랑 더 친하잖아 ㅡ!!
히리나:애기애기
냠 (GM):해서 얘가 하는데 그래서
물총으로 얘를 쏴야한단말이죠
근데 개뜬금없이 스이렌한테 너 물총좀맞자하면
안맞을테니까
히리나:ㅌㅋㅋㅋㅋㅋ
ㅇ라무ㅐㄹ도
아무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냠 (GM):결투라고 대충속이구 ㅠ
히리나:ㅏㅠㅠ
그렇다고
결투장을
냠 (GM):스이렌을 불러내요 흐앙
히리나:던지냐고ㅜㅜㅜㅜㅜㅠㅠㅠㅜㅠㅜㅜㅠㅜ
냠 (GM):결투장은
히리나:아기네아기
냠 (GM):저 친구가 알려준편
히리나: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야엇어요
냠 (GM):이유: 얘혼자 그런생각절대못함
암튼그래서 스이렌을불러내서
히리나:악 그러고보니
렌이랑
켄
냠 (GM):열심히 등뒤에 피융피웅합니다
히리나:다른반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냠 (GM):그래서 그
히리나:1학년때라고
해야하자

핸드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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